• Recent Posts

      • 김준형 / 한동대 교수

        한국과 미국이 지난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재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이전 두 차례 합의와는 달리 환수시기를 못 박지 않았다. 시기가 아니라 조건이 충족될 경우 환수하겠다는 것이므로 사실상의 무기한 연기이며, 더이상 전작권에 관해 어떤 문제제기도 못하게 만들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게다가 제시된 전환조건은 너무도 추상적이고 포괄적이어서 갖출 수 있는 날은 영원히 […]

        2014.10.290
    • Recent Posts

      • 황정아 / 문학평론가

        켄 로치(Ken Loach) 감독이 자신의 마지막 장편극영화가 될 거라 했다는 「지미스 홀」(Jimmy’s Hall)은 갈등이 여전했던 독립 이후 1930년대의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실존인물 지미 그랄튼(Jimmy Gralton)의 생애 일부를 그린다. 정치활동에 따른 검거를 피해 뉴욕으로 건너갔던 지미는 십년 만에 다시 고향마을로 돌아와 이제는 조용히 살고자 하지만 동네 청년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과거 그와 그의 동지들이 지었으나 이제 다 […]

        2014.10.290
    • Recent Posts

      • 정현곤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시민운동, 다시 정치 상실의 시대와 마주하다-차병직 『사건으로 보는 시민운동사』, 창비 2014 ‘이것이 나라인가?’ 권력감시를 주된 미션으로 일해온 시민단체에 이것만큼 치명적인 질문이 있을까? 세월호참사의 무게감은 그만큼 컸다. 2014년에 한국사회는 부도덕한 기업이 활개치고 국가는 무책임했으며 언론은 정도를 잃었다. 게다가 야당은 무능했다. 304명의 죄 없는 죽음은 이런 사회의 희생자다. 시민단체도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오늘의 […]

        2014.10.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