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의 위기에 대해

전창환 | 한신대 국제경제학과 교수

미국발 써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의 위기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미국의 뉴욕증시와 나스닥시장에서 주가가 폭락하자 미국 증시와 긴밀하게 연계된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증시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위기에 따른 파급효과가 예상 밖으로 크게 나타나자 미연방준비은행(FRB),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중앙은행(BOJ), 캐나다 중앙은행 등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은 증시의 추가적인 동요와 파국을 막기 위해 긴급하게 유동성을 투입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나아가 재할인율을 0.5% 포인트 인하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일본중앙은행도 재할인율 인상을 유보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증시는 점차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이런 조치로 써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의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보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지금까지의 양상은 문제의 시작에 불과했다는 견해가 강하다. 왜 그럴까?       

써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이란 신용도가 낮은 비우량고객 및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의미한다. 일반인은 물론 경제전문가에게도 아직은 생소한 써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먼저 미국 주택담보대출의 기본틀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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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8 200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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